주님 당신과 n멀어지고 있어요 n거짓 성직자가 n내 귀를 찢고 있어요 n울부지는 사자가 n미소 짓고 있어요 n성서에 무관심의 n곰팡이가 피고 있어요 n믿고 있어요 n무심코 믿고 있어요 n당신의 이름에 바벨탑보다 n높은 성을 짓고 있어요 n죽이고 있어요 n전쟁터를 밟은 붉은 군화들을 n성수로 씻고 있어요 n다 잊고 있어요 n면세를 면죄로 지키고 있어요 n정부에 십일조를 바치고 있어요 n국기는 휘날리고 n십자가는 휘고 있어요 n악의 중력에 쓰러지고 있어요 n죄 짓고 있어요 n배고파 선악과를 씹고 있어요 n벌거벗은 숲에 n불을 부치고 있어요 n이렇게 울부짖고 있어요 n전능하신 주님 대체 어디있어요 n전능하시다는 n그 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n울부짓는 자의 구원도 n다 거짓말인건가요 n왜 서게 만든거 n무릎꿇게 만들거라면 n걷게 만들어도 n땅에 묻어 가둘거라면 n두 손은 죄를 통해 n당신과의 대화를 여는 창이죠 n다시말해 단지 n회계를 위해 친 수갑인거죠 n기도란 뭘까요 n언제나 무답이어도 n이렇게 오늘따라 당신이 n미울 수가 없어 n어떻게 마지막 잎새를 꺾어 n전능하고 전능하셔 n나를 모른척 하는 n당신의 숨결에 걸었어 n이 모든 것 길잃은 한마리 n양이기를 바랬어 n마지막까지도 당신 이름 말했어 n믿음이 열쇠인 거라고 n구름뒤에 숨어서 열 내지 n뭐라고 말해도 오늘은 n먹구름에 가려 n숨이 끊어지기 전 파란 하늘마저 n전능하시다는 그 말도 n다 거짓말인건가요 n울부짓는 자의 구원도 n다 거짓말인건가요 nn다 이미 늦은 거라고 말해도 n내겐 소용 없어요 n더 높은 뜻이 있다고 말해도 n내겐 필요 없어요 n전능하시다는 그 말도 n다 거짓말인건가요 n울부짓는 자의 구원도 n다 거짓말인건가요 n전능하시다는 그 말도 n다 거짓말인건가요 n울부짓는 자의 구원도 n다 거짓말인건가요